신한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조정”

신한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조정”

입력 2013-06-26 00:00
업데이트 2013-06-26 08: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연간 판매 예상 물량을 3억3천만대에서 3억300만대로 8.2%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7.9%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스마트폰 성장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현 주가는 애플, 인텔 등과 비교해도 매우 저평가됐으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일류업체 중 가장 저렴한 주식”이라며 “수급 불균형에 의한 과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원인으로 판단되며 추가적인 조정이나 하락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최근 낮아진 시장의 눈높이에는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3% 증가한 10조3천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는 충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의 2013년 영업이익은 40조3천억원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