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중국 경기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 전망”

신한투자 “중국 경기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 전망”

입력 2013-07-24 00:00
수정 2013-07-24 08: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중국 경기가 하반기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며 “2분기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인민은행의 금리 자율화 정책 발표 등으로 정책 기대감도 고개를 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저점 형성과 정책 기대감이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양상”이라며 “다만 정책에 대한 기대를 섣불리 높이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큰 카드를 휘두르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정책 미세 조정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기 여건은 저점 부근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라며 “정부의 정책 미세 조정 노력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외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하반기 중국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중국의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3분기 7.6%, 4분기 7.7%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