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LG전자 목표주가 내려

NH투자증권, LG전자 목표주가 내려

입력 2015-04-01 07:57
수정 2015-04-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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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7만7천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김혜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15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2천821억원으로 41.1% 감소할 것”이라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전자의 1분기 실적에 대해 “TV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와 견조한 패널가격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하고 휴대전화 부문도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중저가 라인업 교체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의 TV부문 수익성이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LG전자 주가는 실적에 더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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