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슈피겐코리아의 목표주가를 종전 20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용희 연구원은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예상을 웃돌면서 슈피겐코리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으나 케이스 수요와 연동되지 못했다”며 “이는 아이폰은 중국 내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슈피겐코리아는 북미와 유럽 매출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갤럭시 신제품 효과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효과와 아이폰 차기작 출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를 저점으로 매 분기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 주가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장점이 확대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2일 슈피겐코리아는 1분기 영업이익이 83억1천5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3% 늘었다고 밝혔으나 이는 시장 기대치(123억원)를 32% 가량 밑도는 수치다.
연합뉴스
서용희 연구원은 “1분기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예상을 웃돌면서 슈피겐코리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으나 케이스 수요와 연동되지 못했다”며 “이는 아이폰은 중국 내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슈피겐코리아는 북미와 유럽 매출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갤럭시 신제품 효과에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효과와 아이폰 차기작 출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를 저점으로 매 분기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 주가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장점이 확대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2일 슈피겐코리아는 1분기 영업이익이 83억1천5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3% 늘었다고 밝혔으나 이는 시장 기대치(123억원)를 32% 가량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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