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1일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광식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상반기 5억달러로 부진했던 수주 실적도 꽤 좋을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홀로 먼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 2~3분기 두 차례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미숙련선종의 인도가 늦어지며 후속 공정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이 극도로 나빠졌고, 2013년 가을까지 저가수주물량 건조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매출 증가를 통해 병목현상이 해소됐음이 설명되고, 저가수주물량 건조와 쉘(shell)탱커 30척 건조가 2015년이면 대부분 종료돼 내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9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최광식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상반기 5억달러로 부진했던 수주 실적도 꽤 좋을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홀로 먼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작년 2~3분기 두 차례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미숙련선종의 인도가 늦어지며 후속 공정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이 극도로 나빠졌고, 2013년 가을까지 저가수주물량 건조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매출 증가를 통해 병목현상이 해소됐음이 설명되고, 저가수주물량 건조와 쉘(shell)탱커 30척 건조가 2015년이면 대부분 종료돼 내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9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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