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만도에 대해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호조세”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5천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만도가 높은 중국 수익성으로 시장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며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2.4%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10.3% 상회했다”고 말했다.
앞서 만도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32억400만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원가 절감과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은 가동률 방어 덕분에 중국 법인 수익성이 11%로 상반기(10.5%)를 웃돌았다”며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은 감소했지만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수주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까지 연결 수주도 8조1천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 10조2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도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성과가 나오고 있어 향후 중국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성을 견인해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진우 연구원은 “만도가 높은 중국 수익성으로 시장을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며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2.4%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10.3% 상회했다”고 말했다.
앞서 만도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32억400만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김 연구원은 “원가 절감과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은 가동률 방어 덕분에 중국 법인 수익성이 11%로 상반기(10.5%)를 웃돌았다”며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은 감소했지만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매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로컬업체에 대한 수주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까지 연결 수주도 8조1천억원을 기록해 올해 목표 10조2천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도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성과가 나오고 있어 향후 중국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성을 견인해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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