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일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가 35만원)로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3분기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서비스 기업은 전반적으로 통신 사업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LTE가 도입된 지 만 3년이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케이블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상대적 열위였던 유료 방송 및 유선 통신 가입자 기반을 확충,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인프라 투자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 유료 방송의 가입자당 ARPU가 세계 시장 최저 수준인 점, 통신사의 가구 단위 사업이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 사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 등은 미디어 사업의 잠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문지현 연구원은 “3분기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서비스 기업은 전반적으로 통신 사업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LTE가 도입된 지 만 3년이 지나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케이블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상대적 열위였던 유료 방송 및 유선 통신 가입자 기반을 확충,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인프라 투자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내 유료 방송의 가입자당 ARPU가 세계 시장 최저 수준인 점, 통신사의 가구 단위 사업이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 사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는 점 등은 미디어 사업의 잠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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