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CJ오쇼핑에 대해 “CJ헬로비전 지분 매각으로 인한 현금 유입은 긍정적이지만, 사용 전략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박희진 연구원은 “양도세 등을 감안할 때 CJ헬로비전 매각 차익은 2천200억원 수준이고 잔여 지분 매각시 추가 현금 유입도 예정돼 있다”며 “전날 주가는 자산 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8.8% 상승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날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천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23.9%)에 대해서는 양사 간 콜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풋옵션(주식매도선택권) 행사를 통해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부진한 실적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현금의 사용 전략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매각 자금은 신규 사업 등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지만, 인수합병 혹은 신규 사업 진출 시 투자 금액과 지분율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사업 진출 시 해당 지분 가치 이상의 수익 창출이 필요하며, 홈쇼핑 부문의 부진 역시 개선세가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희진 연구원은 “양도세 등을 감안할 때 CJ헬로비전 매각 차익은 2천200억원 수준이고 잔여 지분 매각시 추가 현금 유입도 예정돼 있다”며 “전날 주가는 자산 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8.8% 상승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전날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천억원에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23.9%)에 대해서는 양사 간 콜옵션(주식매수선택권)과 풋옵션(주식매도선택권) 행사를 통해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CJ오쇼핑의 부진한 실적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현금의 사용 전략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매각 자금은 신규 사업 등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지만, 인수합병 혹은 신규 사업 진출 시 투자 금액과 지분율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사업 진출 시 해당 지분 가치 이상의 수익 창출이 필요하며, 홈쇼핑 부문의 부진 역시 개선세가 확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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