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현실/리민용 입력 2012-07-14 00:00 수정 2012-07-14 00:20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2012/07/14/20120714026011 URL 복사 댓글 14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현실/리민용 우리가 모여 사는 도시에서대형 토목공사로건축한 것이 감옥이었다오염이란 이름으로우리는 벽에다정치 바이러스를 찬양했고권력의 폐단을 전파했다깃발은 여전히 휘날리고관청에서 설치한 깃대에서부패한 냄새가 나는 게마치 피의 흔적이 마른 붕대에 퍼지는 것 같았다매장된 생의 의지우리는 진열된 질서의 가상 속에서가장 좋은 시간이 비춰지길 기다리고 있다 2012-07-14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