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최강!’

영화배우 강동원(23)이 22일과 23일 동시다발로 개봉되는 청춘영화의 주인공들 가운데 최고의 매력남으로 뽑혔다.

23일 개봉되는 ‘늑대의 유혹’(김태균 감독)의 주인공인 그가 같은 출발점에서 흥행 레이스를 벌이는 ‘그놈은 멋있었다’(이환경 감독)의 송승헌, ‘돌려차기’(남상국 감독)의 김동완 등을 제치고 여심의 제일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

배우 강동원 (영화”늑대의 유혹”) <br>
영화지 ‘무비위크’가 최근 여성 1290명을 대상으로 강동원 조한선 송승헌 김동완 등의 남성스타를 놓고 ‘남자친구로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강동원이 52.5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송승헌(24.34%), 3위는 김동완(10%), 4위는 조한선(8.08%)이었다.

강동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1등 남자친구’ 감으로 선정된 것은 그의 인기도 및 요즘 여성들의 취향을 보여준다.

연령별로 고른 지지를 받으면서도 특히 16~25세의 젊은 여성에게는 ‘싹쓸이’식의 전폭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뛰어난 외모에 싸움도 잘하며 단 한명의 여자만을 사랑하는 ‘외유내강’형 꽃미남이라는 이미지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놈은 멋있었다’에서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는 게 철칙인 ‘지은성’이라는 배역을 연기한 송승헌은 ‘순결성’ 때문에, ‘돌려차기’의 김동완은 근육질 몸짱으로 남성미가 넘친다는 점에서 각각 강동원의 뒤를 이어 여성들의 점수를 얻었다.

조재원기자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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