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쿄에서 3월 중순 개봉하는 영화 ‘늑대의 유혹’(김태균 감독) 홍보 기자회견을 연 그는 100여명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수줍은 미소를 날리며 차세대 한류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언론의 관심이 분산되는 가운데서도 강동원은 한류스타로서 위용을 잃지 않았다. 16일 산케이스포츠는 ‘한국에서 애인감 1위로 뽑히고 있는 젊은 스타가 왔다’며 그의 기자회견 내용을 주목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사적으로 일본을 몇차례 방문했다는 강동원이 ‘하라주쿠나 시부야 거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흥미롭게 보곤 했다. 왜들 그렇게 앉아있는 것이냐?’라고 되물어 좌중을 웃겼다”고 보도했다.
강동원은 16일 일본 홍보를 마치고 귀국해 서울 모처에서 팬 400여명과 생일파티를 가졌다.
조재원기자 j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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