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조정 중인 배우 류시원이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본격적 이혼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류시원


류시원은 지난달 31일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아내 조모씨가 지난 3월 중순 이혼조정신청을 낸 후 류시원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원만한 해결을 원했지만, 오는 28일 이혼조정기일을 앞두고 그간의 태도를 바꿔 치열한 법정싸움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혼조정에 실패한다면 양육권 분쟁, 재산분할 등 소송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류시원은 이혼조정기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당사자 없이 조정기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10월 9세 연하의 무용학도 조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양측은 양육권 등을 둘러싸고 쉽게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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