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26)가 ‘왕따 논란’에 휩싸인 티아라를 겨냥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티아라 <br>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신보라(왼쪽)가 티아라의 왕따 논란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br>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신보라는 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서 “아이돌들, 잘 들어. 아이들은 너희들의 패션을 따라 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너희들의 잘못된 행동들도 따라 한다”며 “기억해라. 아이돌은 말 그대로 아이들의 우상”이라고 외쳤다.

이는 최근 왕따설이 불거진 티아라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한 발언이다. 티아라 멤버 화영이 탈퇴와 관련해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멤버 보람, 효민, 지연, 은정, 소연 등은 지난달 말 각자의 트위터에 ‘의지’에 대한 코멘트를 적었고 화영이 이와 반대되는 의견을 남겨 왕따설이 제기됐다.

이에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화영을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왕따설’ 등과 관련한 것이 아닌 그간 화영의 돌출 행동들 때문”이라고 알렸지만 화영을 향한 동정론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태호는 2012 런던 올림픽 오심 심판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고, 박성광은 KBS 예능국장의 ‘회식비 5만원’ 사건을 지적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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