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로 떠오른 가수 싸이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br>연합뉴스
’외국인들이 가장 만나고싶은 한국인은 싸이!’

가수 싸이가 박지성, 이명박 대통령, 김연아를 제치고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인 1위에 선정됐다.

외국인 VIP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이 지난 23~24일 양일간 약 150여명의 주한 외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수 싸이가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인 1위로 선정됐다. 최근 중독성 강한 노래 ‘강남스타일’과 국민춤 ‘말춤’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는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86명(56%)의 선택을 받으며 외국인들 사이에서 만나고 싶은 한국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축구선수 박지성(17%), 이명박 대통령(12%), 피겨여왕 김연아(9%)가 각각 선택됐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31일 기준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40위까지 오르며 한국 가수로 역대 최고 순위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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