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KBS2 ‘1박 2일’에서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배우 엄태웅이 KBS2 ‘1박 2일’을 통해 결혼 사실에 대해 처음 말하고 있다./KBS2 화면캡처




엄태웅은 11일 오후 방송된 ‘1박 2일’에서 “장가를 가게 됐다”며 “예비신부와는 올해 6월에 처음 만났고 무용을 전공했다. 나이는 5살 연하로, (친누나인) 정화 누나가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처음 봤을 때는 성격이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계속 만나고 싶어서 만남을 이었다. 만나다 보니 편하고 예쁜 친구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여자친구 직업상 한국에 사는 것을 포기해야겠다고 싶었는데 다시 보내고 싶지는 않았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프러포즈는 했느냐는 ‘1박 2일’ 멤버들의 질문에 “정말 멋없이 주차장에서 결혼해 달라고 예비신부가 ‘좋다’고 했다”고 수줍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지난 4일 ‘1박 2일’을 통해 결혼 사실을 밝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엄태웅의 예비신부는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 윤혜진 씨로 국립발레단 출신이다. 오는 2013년 1월 화촉을 밝히기로 한 이들은 윤 씨가 임신 5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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