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42)과 이민정(31) 커플이 ‘예비 허니문 설’에 대해 “일정이 맞아 함께 여행을 떠난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병헌(왼쪽)과 이민정이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동반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통화에서 “알려진 것처럼 예비 허니문은 아니다. 이민정과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오후 3시 15분 출발 항공편으로 극비리에 함께 출국했다”며 “이번 여행은 결혼식을 두 달 앞둔 두 사람에게 예비 신혼여행인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이민정은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종영 후 휴식차 여행을 갔으며, 이병헌은 영화 ‘레드:더 레전드’의 개봉을 앞두고 미국 프로모션 활동을 위해 건너간 것이다”라며 “일로 간 거라 허니문이라 보긴 어렵다”고 부인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이민정은 미국에 친구를 만나러 나간 것”이라며 “영화 홍보차 미국행을 선택한 이병헌을 따라서 겸사겸사 여행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따.

이병헌은 오는 7월 ‘레드:더 레전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함께 전세계를 누비며 프로모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이민정은 지난달 종영한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국회의원 ‘노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 5일 소속사의 입을 빌려 “오는 8월 1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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