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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셀러비(CELEBe)와 함께하는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이 열렸다.

23살의 송서현은 이날 커머셜모델 그랑프리, 미즈비키니 1위를 한데 이어 특별상인 ‘비너스상’까지 손에 쥐며 3관왕을 차지, 올해 머슬마니아를 대표하는 여신으로 탄생했다.

아름다운 용모와 완벽한 라인을 자랑한 송서현에게 피트니스는 취미가 아닌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수단이었다. 활동적인 송서현은 고등학교 때 농구 동아리 활동을 하다 무릎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보조기를 찬 채 졸업을 할 정도로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활동량이 줄면서 체중은 무려 15kg이 증가했고 다리까지 절게 되었다. 그런 송서현에게 피트니스는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건강은 물론 ‘넘사벽’의 매력까지 안겨주었다. 송서현은 공부도 잘해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다. 교수를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내재된 ‘끼’로 인해 방송활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능우먼이다.

스포츠서울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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