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시덕이 또 한 번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SNS 캡처
개그맨 김시덕이 또 한 번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SNS 캡처
개그맨 김시덕이 또 한 번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

김시덕은 13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쓰러진 남성을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김시덕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경찰과 시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시덕은 “주차장 바리케이드에 쓰려져 있으신 분을 주민분과 안전하게 경찰에게 인도했다”며 “예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는 분을 CPR 했던 경험이 있어 차에서 내려 확인 결과 만취하신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술은 감당하실 만큼만”이라고 당부했다.

김시덕은 4년 전에도 길에 쓰러진 시민을 구한 경험이 있다.

김시덕은 2019년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보건소 앞 대로변에서 개그맨 이재훈과 함께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코너 ‘나둘이 간다’ 촬영 중 길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 응급조치를 진행한 뒤 병원에 인계했다.

김시덕은 “그때 이후로 충격을 받아서 그런지 쓰러져 있는 분을 보면 몸이 반응을 한다”며 “강남대로 인도 한복판에 어르신이 쓰러져 계셨는데 사람들이 다 피해가더라. 그래서 내가 가서 CPR을 하고 재훈이 형이 신고를 했다. 민방위 훈련 때 배운 걸 잘 써먹었다”고 전했다.

뉴스24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