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8.<br>연합뉴스
2021.11.28.
연합뉴스
전 마라토너 이봉주(53)가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난치병 투병기를 이야기하면서도 두 아들의 미래를 걱정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14일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이봉주VS만신들! 난치병 고비에 밖을 나오지 않는 아들 걱정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봉주는 “지금 몸이 안 좋다. 건강에 관해선 누구보다 자신 있었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됐다. 수술이 잘 됐으면 이러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캡처
이봉주는 2020년부터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복벽 근육이 수축하는 ‘복벽 이상운동증’을 앓고 있다.

한편 두 아들이 있는 이봉주는 자식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정말 자식은 부모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 두 아들 사이에 유산으로 자식을 놓친 적이 한 번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첫째 아들이 어릴 때부터 안 시켜본 운동이 없다. 그런데 집중을 못 한다. 따라오질 못한다. 첫째가 현재 삼수 중이다. 작은 아들은 재수 중이다. 부모 입장에서 답답하다”라고 한숨 쉬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자녀들의 대학 하향 지원을 제안했다. 그런데 아내가 계속 고집을 부린다”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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