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싱포맨’ 캡처
SBS ‘돌싱포맨’ 캡처
채연이 전성기 시절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2000년대 ‘레전드 여가수’ 채연, 김현정, 이수영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채연, 김현정, 이수영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먼저 김현정은 탁재훈의 과거사 폭로를 예고하며 “(웨이터가) 김현정이 생일이라 쏜다고 하니 탁재훈과 비슷한 남자가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누가 인기가 많았냐?”고 묻자 채연은 “지금까지 살아남은 건 저밖에 없으니까”라고 답했고, 이상민이 “남자 연예인 6명이 대시한 적도 있다고?”라고 묻자 채연은 “6명, 8명 모이기도 하고. 나쁜 여자였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제가 채연이 될 수 있었다. 불쌍하게 입을 수 있었다”며 발라드 퀸이지만 섹시 퀸이 될 수도 있었다고 노출 의상 소화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탁재훈이 “몰래 연애 안 했냐?”고 묻자 이수영은 “전쟁통에도 애는 태어나듯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또 탁재훈이 “남편이 뭐라고 하지 않냐?”고 묻자 이수영은 “너무 사랑하고 너무 행복하다”며 울먹이는 말투를 연기해 입담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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