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출연 당시 가수 김민종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출연 당시 가수 김민종
본인 소유의 롤스로이스 차량 접촉사고 당시 수리비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김민종이 뜻밖의 보답을 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측은 김민종에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차 수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민종 측근은 “본인 부담으로 수리할 예정이었는데 의외의 보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지난 9월 이른바 ‘롤스로이스 선처 미담’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40대 경차 운전자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김민종 소유의 수억원대 롤스로이스 차량과 접촉 사고를 냈다.

거액의 수리비 부담이 불 보듯 뻔했지만, 운전자는 정직하게 사고 부위 사진을 찍어 롤스로이스 차주인 김민종에게 접촉 사실을 알렸다.

그런데 김민종은 이후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다. 연락해줘서 감사하다”며 수리비를 요구하지 않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민종의 선처는 미담으로 번졌다.

한 달 후 김민종은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긁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는데 연락해준 게 고맙더라”라며 선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 차량 차주분께서 집 앞에 반찬을 잔뜩 보내주셨다. 잘 먹고 있다”며 “너무 크게 미담으로 나와서 부끄럽긴 하다”고 머쓱해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출연 당시 가수 김민종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출연 당시 가수 김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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