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의 후속으로 8월 말부터 ‘왕가네 식구들’이 방송된다.

50부작으로 예정된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자녀와 사위들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오현경과 이태란, 이윤지가 세 딸, 최원홍이 늦둥이 아들을 연기한다. 오만석과 한주완은 각각 이태란과 이윤지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등을 쓴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수상한 삼형제’의 진형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경제력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시대적 상황이 가족에 영향을 미치면서 ‘삼포세대’(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와 ‘캥거루족’(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하는 성인) 등의 문제를 낳았다”면서 “가족의 문제와 근본 가치를 되돌아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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