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김이나는 “당시 저는 대리였고 남편은 팀장이었다”며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었고 섹시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김이나는 남편이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았다며 “회사 내 다른 여사원들한테 ‘나 우리 팀장님이랑 6개월 안에 사귈거야’라고 선포하고 다녔다. 그게 암시 효과가 있다. 말을 듣는 순간 상상을 하게 되지 않나. 프로포즈는 남편이 먼저 했다”고 밝혔다.
김이나와 조영철은 A기업에 다니던 시절 처음 만났으며 지난 2006년 결혼했다. 조영철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이며 음악 PD이자 영화제작자이다. 그는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의 음원을 기획한 ‘히트곡 메이커’다.
김이나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 카다브라’,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의 유명 음원들을 작사한 작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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