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아들 승재가 독도에 입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승재가 고지용과 함께 독도에 입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승재는 독도 경비대 삼촌에게 앙증맞은 경례를 선보여 심쿵을 선사하고 있다. 승재는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휘날리며 예쁘게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독도가 신기한 듯 상기된 표정으로 독도를 구경하는 승재의 모습은 독도가 얼마나 아름다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날 독도 사랑꾼 승재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독도로 향했다. 평소 독도에 가고 싶어하던 승재를 위해 지용 아빠가 특별히 준비한 것. 승재와 지용아빠는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에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독도에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 독도 근처에 다다르자 승재는 “가슴이 천둥같이 떨려”라고 말하며 긴장되는 심정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승재는 사람들에게 ‘독도야 사랑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나눠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5절까지 완창하는 똑쟁이의 면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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