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홍김동전’ 16회에서 ‘동전세끼 홈스테이’ 특집이 공개된다.
‘동전세끼 홈스테이’는 동전을 던져 뒷면이 나오면 게스트, 앞면이 나오면 호스트가 돼 자신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해야 한다.
호스트가 되면 게스트인 멤버들을 성심성의껏 대접해야 한다는 규칙에 멤버들은 ‘우리 집만 아니면 된다’라는 기대를 안고 게임에 임했다.
호스트로 조세호가 당첨되자 멤버들은 “조세호 집에 가서 기념품으로 시계 하나씩 얻어 오자”라며 들뜬 마음으로 조세호의 집으로 향했다.
조세호는 “이 집에 5년 살았다”면서 자가가 아닌 전세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사려고 했는데 17억원이 모자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집은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파트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깔끔한 현관에 정갈하게 정리된 신발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주방도 정리정돈이 잘 돼 있었고, 한강뷰 아파트라서 거실의 채광도 좋았다.
멤버들은 “조세호 멋있다”, “집이 너무 넓고 좋다”며 박수를 쳤다.
조세호 집 공개의 하이라이트는 드레스룸이었다. 방 두 개를 터서 만든 특대형 드레스룸에는 각종 유명 브랜드 명품 아이템이 진열돼 있었다. 드레스룸 곳곳에는 명품 가방을 비롯해 가죽 재킷, 고급 액세서리 등이 있었다.
멤버들은 ‘세간 살림 공유’라는 호스트의 의무조항을 앞세워 조세호의 패션 아이템을 걸치기 시작했다. 조세호 역시 “원하는 건 다 말해라. 되는 건 된다고 하겠다”며 호기를 부렸다. 이때다 싶었던 멤버들은 “이거 가능하냐”며 고가의 아이템을 호시탐탐 노렸고, 그때마다 조세호는 안절부절 말리기 바빴다.
신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