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호준과 장나라(오른쪽)가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배우 손호준과 장나라(오른쪽)가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배우 장나라와 손호준이 ‘고백부부’(2017) 이후 6년 만에 다시 부부로 만났다.

장나라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주말극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그때도 좋았지만 이번에도 편안했다. 손호준씨는 그때보다 훨씬 성숙한 느낌이 들었다. 촬영 끝날 무렵 ‘한 번 더 가는 거야?’라고 얘기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손호준은) 잘하기도 하지만 살갑고 친절하다. 누군가와 같이 하면 그런 생각을 할 것”이라며 “고백부부와는 완전히 다르다.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손호준은 “장나라 선배와 호흡을 맞추는 게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라며 “고백부부 때 워낙 좋아서 기대감이 컸고, 이번에도 같이 하면서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고백부부의 연장선상일 수도 있다. 고백부부는 행복하게 살았다며 끝났는데, 이번엔 살다 보니 이렇게도 된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드라마는 성공만을 좇던 ‘서재원’(장나라)이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손호준은 재원의 남편이자 딸바보 ‘허순영’을 맡았다.

장나라는 결혼 후 첫 작품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6세 연하 촬영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우 손호준(왼쪽부터)과 장나라, 소이현, 이기택이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배우 손호준(왼쪽부터)과 장나라, 소이현, 이기택이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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