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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하선. 박하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하선이 불법 촬영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13회는 기상천외한 사건 사고를 다룬다.

‘히든아이’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생생한 범죄 현장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다.

영상에서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경찰에게 느닷없이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고 외치자 소유는 “저 대사를 다 외운 거냐”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표창원은 해당 남성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이유가 있다면서 날카로운 범죄 심리 분석을 펼친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불법 촬영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박하선은 대학생 때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이상함을 느낀 그는 자신의 치마를 밑에서 찍고 있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사진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범인은 “지울게요, 지울게요”라고 변명을 이어갔다고 한다.

범인이 도망가자 긴장이 풀려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는 박하선의 말에 출연진은 안타까워했다.

방송에서 눈에 보이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샤워기, 샴푸 등 일상용품에 숨겨져 있는 초소형 카메라까지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다.

소유가 공연 때문에 모텔에 가면 찝찝한 마음에 온 방 안을 싹 뒤져본다고 하자, 박하선은 공감했다.

‘히든아이’ 13회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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