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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살의 나이로 영화 ‘크레이지 인 알라바마’에서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다코타 존슨은 2015년 개봉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아나스타샤 스틸 역으로 주연을 맡으면서 2015년 영화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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