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헴스워스/트위터 크리스 헴스워스/트위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1/24/SSI_20151124093718_V.jpg)
지난 22일(현지시간) 헴스워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로스트 앳 씨(Lost At Sea)라고 불린 다이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헴스워스는 얼룩덜룩 탄 피부에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을 드러내며 영락없는 노숙인의 모습이다. 특히 갈비뼈가 드러난 상체와 홀쭉해진 얼굴은 근육으로 탄탄했던 ‘토르’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는 햄스워스가 올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하트 오브 더 씨(Heart of the sea)’ 촬영 중에 찍은 것으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햄스워스가 극 중 역할을 소화하고자 하루에 500㎉만 섭취하는 등 절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흰고래 모비딕의 시작이 된 포경선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 망망대해에서 항로를 찾으려는 선장과 고래를 잡으려는 1등 항해사 사이에서의 충돌과 폭풍우, 배고픔, 절망 속에서 생존을 향한 선원들의 몸부림 등 에식스호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을 담아낸다. 오는 12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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