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SBS 아나운서. / 배성재 트위터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8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2-0으로 승리했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발군의 기량으로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14분 폭발적인 스피드로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제치고 손흥민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한 장면에서 차두리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했다.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홍민은 선배가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선후배와 환상적인 호흡이었다.

이에 경기를 중계하던 SBS 배성재 캐스터는 “저런 선수가 왜 월드컵때 해설을 하고 있었을까요”라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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