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지구촌 축제’
17∼18일 이태원 관광특구에서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한남동으로 이어지는 이태원대로 일부와 이태원대로 뒷길인 보광로 일부까지 총 935m에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라고 용산구는 소개했다.
18일에는 태권도 축하공연과 군악대, 의장대의 공연이 열린다. 오후 1시에는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내·외국인이 참여해 과거 시험이 재현된다.
축제 기간 세계 음식관 42개 부스, 한국 음식관 24개 부스, 수제 생맥주 전문 부스 12개가 운영된다. 세계 26개국의 풍물을 소개하는 세계 풍물관과 한국문화체험관도 설치된다.
세계의 난민 현황과 한국 내 난민의 삶을 알리고자 ‘난민인권센터’의 부스도 설치된다. 난민을 돕기 위한 기념품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난민인권센터의 법률 조력 활동에 사용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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