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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과 성준이 JTBC ‘마담 앙트완’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26일 JTBC에 따르면 한예슬과 성준은 JTBC 새 드라마 ‘마담 앙트완’ 출연을 확정지었다.
한예슬은 극 중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비운의 프랑스 왕비 마리왕트와네트와 영적으로 통한다는 신점(神占)으로 유명한 일명 마담 앙트완, 그러나 점괘는 모두 가짜다. 하지만 타고난 심리 파악의 달인이자 남다른 ‘촉’을 가진 예감 능력으로 사람들의 사연을 척척 꿰뚫어 보며 상처를 치유하는 신기한 실력의 소유자다.
한예슬과 드라마를 이끌어갈 성준이 최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치료사다. 세련되고 우아한 외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 하지만 한 눈에 상대방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파헤치는 냉정한 심리분석의 달인으로, 달콤한 미소 뒤에 날카로운 칼날이 숨겨져 있는 이중 매력의 소유자다.
한예슬은 “독특한 드라마 스토리에 단번에 사로잡혔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게 되어 무척 설렌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고혜림’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성준 역시 “몰입도 높은 대본에 기대가 많이 된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서 김윤철 감독님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든든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작품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한예슬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sweet lover, happy birthday”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 테디의 생일 축하 현장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한예슬은 테디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한예슬 성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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