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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한예슬은 극 중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콜드 리딩(cold reading)’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멜로 영화 같은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고혜림은 심리치료사 최수현의 심리실험 프로젝트에 휘말리며 자신도 예상치 못한 운명에 놓인다.
한예슬과 드라마를 이끌어갈 최수현 역에는 성준이 낙점됐다.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 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최고의 심리치료사다. 세련되고 우아한 외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 하지만 한 눈에 상대방의 콤플렉스나 상처를 파헤치는 냉정한 심리분석의 달인으로, 달콤한 미소 뒤에 날카로운 칼날이 숨겨져 있는 이중 매력의 소유자다.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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