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구본승, 전성기 시절 훈훈 외모 그대로… 방청객 “나이트클럽에서 봤다” 폭로

‘슈가맨 구본승’

가수 겸 배우 구본승이 ‘슈가맨’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2회에서는 첫 번째 슈가맨으로 구본승이 출연, 추억의 명곡을 남성듀오 다이나믹듀오와 래퍼 제시가 2015년 판 역주행송으로 다시 부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너 하나만을 위해’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구본승은 전성기 시절과 다름 없는 훈훈한 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은 “‘너 하나만을 위해’를 15년만에 불렀다”라며 다소 방송에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유희열씨가 롤모델”이라며 “노래를 안하고 음악만 만드시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한 방청객에게 “구본승을 본 기억이 나느냐”고 물었고 방청객은 “많이 봤다. TV뿐만 아니라 나이트클럽에서 봤다. 고고장에서 부비부비하고 있을 때 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구본승은 “낯이 익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희열은 “사실 나도 구본승을 본 적이 있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구본승은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4집 앨범을 프로듀싱하면서 한계를 느껴 음악활동을 잠시 쉬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쉬게 됐다. 이후에 19금 영화도 찍었는데 또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잠시 쉬려는 게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본승은 “골프 관련 일을 계속 하고 있다. 향후 가수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구본승은 지난 1994년 데뷔해 드라마 ‘종합병원’, ‘남자 만들기’ 영화 ‘마법의 성’ 등에서 연기자로 활동하는 한편 ‘너 하나만을 위해’, ‘시련’ 등 4장의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했다.

사진=JTBC ‘슈가맨’ 캡처(구본승 슈가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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