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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배우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이를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원을 요구했다.
과거 중고휴대전화를 판매한 이력이 있던 A씨는 한 중고휴대전화 판매자로부터 A씨의 휴대전화를 45만원에 매입했다. 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공중전화로 네 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했고 다음날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경찰은 약속 장소에 잠복해 있다 돈을 받으러 온 이들 일당을 붙잡았다.
이유비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건 맞다”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본건에 대해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혹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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