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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 파리 최악의 테러

프랑스 테러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배우 류준열 가수 최시원, 태양, 지코 등 국내 스타들이 최악의 연쇄 테러에 애도를 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13일 밤(현지시간) 총기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 등 최악의 연쇄 테러가 발생해 콘서트홀에서만 최소 118명의 인질이 사망하는 등 최소 150명이 숨졌다고 전해졌다.

이에 국내 스타들도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최악의 테러에 관해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14일 배우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forparis”라는 글과 함께 평화와 에펠탑을 상징하는 그림을 올렸다. 최시원 역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prayforparis”라는 글과 함께 프랑스 국기, 에펠탑, 평화를 상징하는 그림을 게재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prayforparis”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태양은 검은 배경에 흰색으로 평화와 에펠탑을 상징하는 그림을 올렸다.

블락비 지코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올랑드 대통령님을 만나 뵙고 파리 공연을 약속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어 마음이 아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코는 “저희가 연초 파리 공연을 했던 곳에서도 테러가 일어나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습니다. 여러분, 프랑스가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며 애도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3일 밤(현지시간)에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프랑스 정부가 파악한 데 따르면,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에 걸쳐 파리 10구에 있는 식당과 11구에 있는 바타클랑 극장, 파리 외곽에 있는 축구장 등 6곳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 최소 120여 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80명을 포함 2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프랑스 경찰은 “테러 용의자가 최소 7명인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아직 붙잡지 못한 용의자가 더 있는지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테러 용의자 가운데 바타클랑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4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테러 희생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바타클랑 극장이었다. 테러 당시 바타클랑 극장에서는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헤비메탈’의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로 만원이었다고 한다.

4명 이상인 테러범은 공연이 한창이던 14일 오전 1시(현지시간) 전후, 극장 관객석 난간에서 사람들을 향해 AK-47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한다. 테러범들은 30발 들이 탄창을 3~4번 갈아 끼우며 총기난사를 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도 나오고 있다.

테러 소식을 들은 프랑스 경찰 특공대가 극장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테러범 3명은 착용하고 있던 폭탄 벨트를 터뜨려 자폭했으며, 1명은 경찰 특공대에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10구역의 식당은 1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사람들이 몰려 있는 식당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이 테러로 1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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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프랑스 테러, 파리 최악의 테러)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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