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동부 지중해 시리아 연안에 배치된 프랑스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 드골 호로 귀환하고 있는 라팔 전투기.<br>ⓒ AFPBBNews=News1
영국 의회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영국 공군은 이르면 3일 시리아 IS 공습을 개시할 수 있다고 필립 해먼드 외무장관이 밝혔다.

영국 하원은 2일(현지시간) 정부가 요청한 시리아 IS 공습안에 대해 10시간 반에 걸친 장시간 토론에 이어 표결을 벌여 찬성 397표, 반대 223표로 가결했다.

공습안은 공습 대상을 시리아 내 IS로 한정하고, 지상군 파병도 없을 것임을 명시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IS 공습 승인 표결에 앞서 진행된 의회 토론에서 “합법적이고, 영국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고 옳은 일”이라며 시리아 IS 공습 승인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AFPBBNews=News1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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