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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회는 3일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유예 방침 발표에 따라 긴급총회를 열고 학생 전원 자퇴서 작성과 학사일정 전면 거부 등을 의결했다.
학생회는 “투표 인원 350원 중 292명이 자퇴서 작성에 찬성했다”며 “내일 중 학생회가 취합해 학교나 국회 법사위, 법무부 등을 골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다음 학기 등록부터 거부할 것이라 덧붙였다.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건국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 등 또한 집단 자퇴와 학사 거부를 결의했다. 지방 로스쿨에서는 전남대 학생회가 3일 긴급총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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