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비밀독서단’에서 뇌섹남으로 지적 매력을 뽐내고 있는 김범수가 최근 결혼 소식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홍진경은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할 것이다. 한 번 해봤으니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연애감정을 좋아한다. 5시에 약속이면 3시부터 옷장 앞에서 고민을 하며 설렘을 즐겼던 난데 20년 가까이 그걸 못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에서 가장 이목을 끈건 ‘비밀독서단원’ 중 한명인 김범수의 깜짝 발언이었다. 홍진경의 결혼 이야기를 듣던 정찬우는 “이제 돌싱 라이프도 들어보자”고 운을 띄웠다. 이때 김범수는 “저는 아주 최근에 결혼을 했다. 가족끼리 모여서 조용하고 검소하게 했다. 정말 최근 일이라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게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들어 보였다.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던 비밀독서단원 그 누구도 몰랐던 김범수의 결혼소식에 촬영장은 들썩였다. 비밀독서단원들은 모두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8일(화) 오후 4시와 8시에 O tvN에서 방송.

사진=CJ E&M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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