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노래방’ 이문식이 코미디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1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중독노래방’ 언론시사회에는 김상찬 감독과 이문식, 배소은, 김나미, 방준호 등이 참석했다.

‘미쓰GO‘ 이후 6년 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이문식은 “의지와 상관없이 오랜만에 컴백했다”며 “내가 주연했던 영화들이 썩 잘 되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이 시나리오를 접하게 됐다. 기존에 나는 코미디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탈피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문식은 “우울한 얘기라서 해보고 싶었다”며 “처음에는 망설여지기도 했다. 성욱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떤 의미일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중독노래방‘은 한적한 지하 노래방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기상천외한 미스터리 판타지다. 이문식은 중독노래방의 주인이자 야동중독자 성욱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

사진=영화 ’중독노래방‘ 스틸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