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오늘(4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율 80%를 넘어서며 또 한 번 마블의 힘을 입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당일 오후 2시 기준 예매율 80%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80.2%로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예매 관객 수는 25만 7513명이다.

이 여파로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변산’은 5.5% 저조한 예매율을 보였다. 전날인 3일까지 흥행 가도를 달린 영화 ‘마녀’와 ‘탐정: 리턴즈’ 등 역시 예매율이 각각 4.5%, 1.2%대로 떨어졌다.

올해 마블은 상반기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을 연달아 개봉하며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이어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로 이어지는 중요한 힌트를 담은 ‘앤트맨과 와스프’를 내놓으면서 하반기 역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 역할 사이에서 갈등한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는다.

사진=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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