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지영
방송인 하지영
일본 오사카에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방송인 하지영이 현장 상황을 전달했다.

18일 개그맨 출신 방송인 하지영(37·서지영)이 일본 여행 중 지진을 겪었다.
일본 여행 중인 방송인 하지영
일본 여행 중인 방송인 하지영
하지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다가 너무 놀라 뛰어 내려왔다. 엘리베이터는 정지돼서 비상구를 통해 10층에서 내려왔는데 지진을 처음 접해서 놀랐다. 침착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지진 소식을 알렸다.

실제로 이날 오전 7시 58분쯤 일본 오사카부에서 최대 진도 6약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하지영은 “오사카에 이렇게 강한 지진이 처음이라는 한국인 가이드 걱정도 같이 나누는 중이다. 아침에 10층 꼭대기에서 흔들리는 경험을 한 상태라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며 불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지영이 SNS에 올린 일본 교통 상황
하지영이 SNS에 올린 일본 교통 상황
그는 지진 이후 상황을 계속해 전했다. 하지영은 “오사카 전철 이용 못 함. 여진은 없는 상태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 중단을 한 곳이 많고, 도로도 파손돼 엄청 밀린다고 한다. 간사이 공항은 오전엔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한다. 6시쯤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그곳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지영의 무사 귀국을 바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KBS 18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하지영은 영화 ‘비열한 거리’, ‘원탁의 천사’,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등에 출연해 연기에 도전했다. 현재 SBS Plus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에 출연 중이다.

사진=하지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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