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
AOA 지민
그룹 AOA 멤버 지민이 역대급 시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시구자로 AOA 지민이 나섰다.

지민은 이날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 넥센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마운드에 올라 포즈를 취한 뒤, 포수를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하지만 공은 지민의 손을 벗어나 멀리 가지 못하고 바로 앞으로 떨어졌다.

그라운드에 패대기쳐진 공에 지민은 본인도 놀란 듯 멋쩍게 웃었다. 관중석에서도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편 지민은 “넥센과 SK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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