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송지은, 자녀계획 입 열었다…“조심스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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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출신 방송인 송지은이 자녀계획을 밝혔다. 송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방송인 송지은이 자녀계획을 밝혔다. 송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방송인 송지은이 자녀계획을 공개했다. 송지은은 지난해 9월 하반신 마비 장애가 있는 유튜버 박위와 결혼했다.

지난 9일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한 송지은은 Q&A를 진행했다.

제작진이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자녀계획 있으신지”라고 묻자 송지은은 “조심스럽지 않습니다. 자녀계획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룹 시크릿 출신 방송인 송지은이 자녀계획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방송인 송지은이 자녀계획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송지은은 “왜 자녀계획이 조심스럽죠?”라고 반문하며 “저희는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겪는 경험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꼭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출산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계획하지 않았지만 2세 계획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남편 박위의 가장 존경스러운 점은?’이라는 질문에 송지은은 “독립적으로 살려고 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때로는 조금 안쓰럽기도 하다”라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송지은은 “남편이 신체적 핸디캡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하려고 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며 “도움을 받으면 더 쉽게 할 수 있는데 혼자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남편이 쓰레기 분리수거를 도맡는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서 송지은은 “결혼 이후 싱글라이프가 그리웠던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송지은은 “남편이 출근하면 나는 싱글라이프다”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다가 남편이 퇴근하면 다시 아내로 돌아가서 적절히 섞인 느낌”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박위는 재활 후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됐고, 현재 유튜브 채널과 강연 등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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