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과도정부,바키예프 처벌 천명

키르기스 과도정부,바키예프 처벌 천명

입력 2010-04-18 00:00
수정 2010-04-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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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는 축출된 쿠르만벡 바키예프 전 대통령의 죄를 물을 것이라고 16일 밝혔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로자 오툰바예바의 과도정부 수반은 이날 TV 방송을 통해 과도정부가 폭력에 대한 국제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바키예프는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툰바예바는 또 외국의 도움을 받은 바키예프 전 대통령의 출국은 폭력과 긴장 그리고 두 나라로 분리되는 것을 피하는 유일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서로 다른 단체 간, 심지어 지역 간 충돌을 피했다”고 말했다.

오툰바예바 수반의 비서실장인 에딜 바이살로프는 처벌과 관련, “바키예프가 아프간의 토라보라 산에 숨을 계획이 없다면 국제 사회는 그를 찾아 키르기스 국민을 대신해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바키예프 전 대통령은 카자흐 하바르 TV에서 죄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누가 죄가 있고 왜 죄가 되는지 역사는 판단할 것이며 그것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타라즈에 부인, 두 아들과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키예프 전 대통령은 터키나 라트비아로 망명할 수 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오툰바예바 수반은 이날 유럽과 미국 등에 있는 기자들과 원격 기자회견을 통해 과도정부는 의회 민주주의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툰바예바는 “우리는 의회공화국 체제에 합의했고 실무 그룹이 헌법 초안 작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6개월 이내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출마에 대해 말하기에는 이르다며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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