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달러 돈벼락···美여성 4차례나 복권 당첨

2천만달러 돈벼락···美여성 4차례나 복권 당첨

입력 2010-07-08 00:00
수정 2010-07-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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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지난 17년 사이 무려 4번이나 총액 2천만 달러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ABC 방송에 따르면 조앤 긴터라는 이 여성은 지난주 텍사스주에서 50달러짜리 긁는 복권(scratch lottery)을 구입했다 1천만 달러 상당의 1등에 당첨돼 지난 17년 사이 4번째 당첨을 기록했으며 통산 당첨금액도 2천만 달러에 이르게 됐다는 것.

 긴터는 텍사스 복권위원회에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지 말도록 요청하는 등 노출을 꺼리고 있어 그녀의 당첨 ‘비법’ 등이 베일에 싸여있다.

 공적 기록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중이나 그녀의 고향인 텍사스주 비숍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의 부친은 지난 2007년 비숍에서 사망했으나 아마도 복권을 사기위해 고향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긴터가 당첨된 4차례의 복권 가운데 3번을 비숍에서 구입했으며 이중 2번은 비숍 시내 타임스 마켓 복권가게에서 구입했다는 것.

 긴터는 지난 1993년 ‘로토 텍사스 게임’에서 잭팟을 터뜨려 540만 달러의 당첨금을 획득했으며 2006년에는 ‘홀리데이 밀리어네어’ 복권을 구입했다 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어 2008년에는 ‘밀리언스 앤드 밀리언스’ 복권을 구입해 90만9천 대 1의 확률을 뚫고 300만 달러를 획득했다.

 긴터는 확률 120만 대 1의 마지막 4번째 복권에서 1천만 달러에 당첨돼 세금을 제하고 일시불로 750만 달러를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텍사스 복권위원회의 홍보관계자는 “여러차레 복권에 당첨되는 것이 흔한 사례는 아니나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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