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규모 5.7 지진…110명 부상

이란서 규모 5.7 지진…110명 부상

입력 2010-07-31 00:00
수정 2010-07-31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란 북동부 지역에서 30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0명이 부상하고 여러 채의 주거건물이 파손됐다고 현지 국영 뉴스통신 IRNA가 전했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6시 20분(현지 시각)께 호라산 라자비 주(州)의 토르바트-에헤이다리에 시(市) 일대에서 일어나 10초간 지속됐으며,휴대전화 불통 사태를 일으켰다고 IRNA는 덧붙였다.

 토르바트-에헤이다리에 시의 모즈타바 사데키안 시장은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많은 사람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구조작업이 진행될수록 지진 피해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진이 강타한 이 도시는 수도 테헤란에서 동쪽으로 714㎞ 떨어진 곳에 있다.

 지진단층 선상에 위치한 이란에서는 지난 21일에도 남부 해안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10여 명이 다치고 가옥 일부가 파손됐었다.2003년 12월에는 이란 밤시(市)에서 규모 6.6의 지진으로 이 지역 전체 인구의 25%인 3만1천여 명이 숨지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