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계 에너지 기업 에니(Eni SpA)의 소형 전세기가 5일 오전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추락해 탑승자 21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전했다.
민간항공국(CAA) 대변인은 승무원 2명을 포함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세기가 카라치 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공항 인근에 추락하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항공기 제조업체 비치크래프트(Beechcraft)가 만든 기종으로 카라치에 본부를 둔 JS 에어사(社) 소속이며 에니가 이 지역에서 전세기로 이용했다.
CAA 대변인은 사고 비행기는 업체 기술자들을 태우고 신드주(州)의 유전으로 향하던 중이었다면서 “비행사가 관제탑에 엔진 문제를 보고한 후 회항 명령을 받고 비행기를 돌리려던 중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은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항공기 정원은 승무원 2명을 포함 21명이며 이륙 전 점검을 받았다고 JS 에어 측 대변인이 밝혔다.
탑승자 대부분이 석유업체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는 외국인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
한편,파키스탄에서는 지난 7월에도 카라치에서 출발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파키스탄 민간 항공사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가 폭우 속에서 산마루에 충돌,승무원과 탑승자 152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슬라바마드 AP.AFP=연합뉴스
민간항공국(CAA) 대변인은 승무원 2명을 포함 2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 전세기가 카라치 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공항 인근에 추락하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항공기 제조업체 비치크래프트(Beechcraft)가 만든 기종으로 카라치에 본부를 둔 JS 에어사(社) 소속이며 에니가 이 지역에서 전세기로 이용했다.
CAA 대변인은 사고 비행기는 업체 기술자들을 태우고 신드주(州)의 유전으로 향하던 중이었다면서 “비행사가 관제탑에 엔진 문제를 보고한 후 회항 명령을 받고 비행기를 돌리려던 중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은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항공기 정원은 승무원 2명을 포함 21명이며 이륙 전 점검을 받았다고 JS 에어 측 대변인이 밝혔다.
탑승자 대부분이 석유업체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는 외국인이 포함돼 있을 수도 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
한편,파키스탄에서는 지난 7월에도 카라치에서 출발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파키스탄 민간 항공사 ‘에어블루’ 소속 여객기가 폭우 속에서 산마루에 충돌,승무원과 탑승자 152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슬라바마드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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