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야권 핵심 지도자 무사비 ‘실종’

이란 야권 핵심 지도자 무사비 ‘실종’

입력 2011-02-18 00:00
수정 2011-02-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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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정부와 야권이 맞불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야권의 핵심인물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가 실종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17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무사비의 딸은 야권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15일 이후 부모와 연락이 끊긴 상태라면서 당국에 의해 구금됐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야권은 무사비가 모든 연락수단이 차단된 상태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고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한편 또다른 야권 지도자인 메흐디 카루비의 웹사이트도 보안당국이 메흐디의 큰 아들 집을 급습했다고 전해 메흐디 역시 구금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데 이어 16일에도 테헤란 미술대학에서 학생들과 친정부 민병대인 바시즈 간 충돌이 일어난 가운데 야권과 친정부 세력이 오는 20일 시위대결을 예고,이란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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