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30명의 승객을 태우고 요르단에서 이집트로 향하던 여객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집트 나일TV가 3일 보도했다.
나일TV는 승객 중 약 800명이 구조됐고 아직 400여명이 배에 남아 있지만, 불길이 잡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요르단 민방위부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이 사고로 남성 한명이 익사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승객 대부분은 이슬람 축제인 ‘에이드 알-아드하’에 참가한 후 귀국길에 오른 사람들이었다.
이 여객선은 요르단의 홍해 연안 항구 아카바에서 출발해 이집트 누웨이바로 향하던 중이었다.
여객선 화재는 아카바에서 15해리(약 28㎞) 떨어진 해상에서 시작됐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선주인 ABM사(社) 관계자는 요르단 페트라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배의 화물칸에서 처음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선박의 승객들이 같은 회사의 다른 배로 피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해군도 항공기와 선박을 구조 작업에 투입했다.
연합뉴스
나일TV는 승객 중 약 800명이 구조됐고 아직 400여명이 배에 남아 있지만, 불길이 잡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요르단 민방위부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이 사고로 남성 한명이 익사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승객 대부분은 이슬람 축제인 ‘에이드 알-아드하’에 참가한 후 귀국길에 오른 사람들이었다.
이 여객선은 요르단의 홍해 연안 항구 아카바에서 출발해 이집트 누웨이바로 향하던 중이었다.
여객선 화재는 아카바에서 15해리(약 28㎞) 떨어진 해상에서 시작됐다고 이 방송은 설명했다.
선주인 ABM사(社) 관계자는 요르단 페트라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배의 화물칸에서 처음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선박의 승객들이 같은 회사의 다른 배로 피신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해군도 항공기와 선박을 구조 작업에 투입했다.
연합뉴스